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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절대 올리면 안 되는 사진
이름: 올더라이프
날짜:2020/08/13조회수:14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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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절대 올리면 안 되는 사진
SNS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나의 일상을 공유하기에 효과적인 창구다. 하지만 이 때문에 예상치 못한 범죄에 노출 될 수 있다. 휴가철이면 휴가지로 출발하기 전 티켓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진 한 장으로 해커나 빈집털이범의 표적이 되기도 하고 익숙하게 V하고 찍은 사진으로 지문이 복제되기도 한다. 누군가 당신의 정보를 지켜보고 있다면. SNS에 절대 올리면 안 되는 인증 사진의 종류와 그 이유를 알아보자. 항공권 사진 항공권에는 바코드가 찍혀 있다. 이 바코드로 탑승자 정보를 확인하는 기술은 비싼 용지에 인쇄하지 않고도 손쉽게 체크인을 도와주는 기술이지만 그만큼 누구나 쉽게 그 안에 담긴 정보를 빼돌릴 수 있다. 바코드 안에는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비롯해 가입한 마일리지 프로그램까지 무수한 정보가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금전적 손해를 입힐 수도 있다. 이름과 출발 시간, 도착지만 가리고 올린다고 해서 방심해선 안 된다. 공연 티켓 사진 장소와 시간이 적혀 있는 공연 티켓은 내 동선과 함께 현재 집이 비어 있음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티켓 결제정보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범죄에 쉽게 이용당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상 허위 티켓을 판매하는 범죄에 내가 올린 사진이 사용될 수 있으므로 게시를 자제하도록 하자.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린 사진 카메라만 들이대도 자연스레 손가락이 올라가는 사람들이라면 당황할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최근 휴대폰, 도어락 등 지문을 이용한 바이오 인증 시스템이 증가하면서 당신의 지문을 복제해 여러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실제로 독일의 해킹 그룹이 사진만으로 타인의 지문 복제가 가능한 것을 시연한 적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찍은 사진 하나로 휴대폰 잠금 해제는 물론 집 비밀번호와 계좌 정보까지 노출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세미나, 회의 사진 업무와 관련된 사진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세미나 관련 사진이라면 참석자, 시간, 세미나 주제 등을 노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그 사진 한 장으로 경쟁사에선 많은 정보를 취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내 프로젝트 계획안이나 파일에 담긴 사진, 참석자들의 얼굴이 나온 사진만으로도 생각지 못한 정보가 타사로 흘러갈 수 있다. 이외에도 친구들이랑 나눈 개인적인 메시지, 카카오톡 내용이나 택배 정보, 모퉁이에 찍힌 카드 번호까지 우리가 생각지도 못하는 새 무심코 올린 사진 한 장으로 나의 개인 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 계정 정보에 공개 기재하기 쉬운 생일, 주소, 연락처는 특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포스트 이동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