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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잊고 있다 현관문 못 열어봤다?
이름: 올더라이프
날짜:2020/08/20조회수:17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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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잊고 있다 현관문 못 열어봤다?
콘센트를 이용해 충전하는 제품들이 많아진다고 해도 아직 우리 일상 다양한 곳에서 건전지는 사용되고 있다. 리모컨과 시계, 마우스부터 현관 도어락까지. 특히나 현관 도어락은 건전지가 소모된다는 걸 잊고 있다 키패드 작동이 멈춰 난감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매번 필요할 때마다 사는 것이 번거로워 잔뜩 사 두고 싶지만 유통기한을 생각하면 그것도 비효율적일 것 같은 느낌이다. 이런저런 고민의 끝은 결국 쓰고 있는 건전지를 어떻게 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로 넘어가게 된다. 일회용 건전지, 아무거나 써도 될까? 건전지도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회용 건전지는 전해액에 따라 알카라인 건전지와 망간 건전지로 구분한다. 망간 건전지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용량이 작아 리모컨이나 시계처럼 전력 소모가 적은 제품에 쓰는 것이 좋다. 알카라인 건전지는 망간 건전지보다 비싸지만 용량은 2~3배 커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순간적으로 큰 전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도어락이나 게임기, 카메라 등 전력 소모가 많은 제품에 적합하다. 서로 다른 건전지를 한 기기에 함께 넣어 사용하면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잘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건전지에 외부 충격 가하기 다 닳아버린 건전지를 급하게 사용해야 할 때, 가장 빠르고 간편한 방법은 바로 외부 충격을 가하거나 옆면을 눌러주면 좀 더 쓸 수 있다. 건전지는 화학적으로 산성물질과 금속성물질이 만나 생기는 전기를 사용한다. 따라서 이 물질들이 더 잘 섞이도록 충격을 주면 조금 더 쓸 수 있는 것이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건전지 빼두기 오래 사용할 일이 없는 물건이라면 건전지를 빼놓는 것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꽂혀 있는 상태는 꼭 사용하지 않더라도 전극은 계속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미세한 전력이 계속 흘러나오면 건전지가 빠르게 소모되어 버리기도 한다. 새 건전지는 지퍼백에 보관하기 새 건전지는 지퍼백에 넣어 공기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게 좋다. 건전지는 공기 중에 있는 습기만으로 방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퍼백에 넣을 때 아예 청소기를 이용해 진공 상태로 만들어두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도 있다. 건전지를 교체할 때는 한번에 두 개의 건전지가 들어가는 제품에서 건전지를 교체하려고 할 때 하나만 방전되었다고 해서 그것만 교체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렇게 되면 건전지의 방전 속도를 높이는 일이 된다. 가급적 새 건전지와 헌 건전지를 함께 사용하지 말고 한번에 다 교체하는 것이 건전지를 더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이다. 건전지가 방전되었는지 확인하려면 바닥에 떨어뜨려보면 된다. 한 번 약하게 튕기면 전력이 남아 있는 상태고 두 번 이상 튕긴다면 잔여량이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좋다. 포스트 이동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