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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지만 봐도 건강 상태 알 수 있다고?
이름: 올더라이프
날짜:2020/09/18조회수:1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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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지만 봐도 건강 상태 알 수 있다고?
우리 몸은 어딘가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주곤 한다. 특히나 귀지는 박테리아와 먼지가 귀를 통해 몸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외이도에 생기는 물질이니 만큼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귀의 청결을 위해 생기는 귀지는 대부분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오래된 귀지는 죽은 세포와 함께 귀 밖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가벼운 면봉으로 털어버리면 끝이다. 하지만 귀지의 상태가 평소와 다르거나 이상이 느껴지는 경우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강한 악취가 날 때 중이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중이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균형감각에 문제가 발생하고 이명이 들릴 수 있으며 귀로만 감지 가능한 여러 감각이 차단된다. 귀에서 나는 악취, 혹은 분비물이 흘러나온다면 만성 중이염일 가능성이 크다. 귀지와 함께 가려움 동반 귀 속이 간지럽다는 느낌은 종종 받는다. 하지만 긁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감각이 느껴진다면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더불어 가려움증을 해소하기 위해 귓속을 계속 긁었을 경우 외이도 전체에 번질 수 있고 다른 질병의 징후가 될 수도 있다. 귀지가 생기지 않는 경우 귀지가 없다는 게 좋은 일은 아니다. 외부 물질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보다 심한 건 폐쇄 각화증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 귓속에서 만들어진 귀지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그 속에서 단단하게 굳어져 귀를 막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이 일어나기 전, 평소 귀를 제대로 청소하는 것이 좋다. 귀지는 주로 외이도 바깥 부분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너무 깊이 면봉을 넣을 필요는 없다. 귓바퀴는 젖은 수건으로 닦아내고 면봉을 이용해 가볍게 훑어주는 게 좋다. 또 흡입 스크류를 이용해 상처 없이 귀지만 쏙 빨아들이는 방법도 있다. 정상적인 귀지는 집에서도 적절한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귀청소기 보러가기 포스트 이동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