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e magazine
|
싱크대 막히는 이유가 이거였네
이름: 올더라이프
날짜:2020/11/23조회수:14725
|
|---|
이런 또 막혔네! 한 번 요리할 때마다 수많은 이물질이 싱크대를 통해 흘려 내려간다. 두꺼운 이물질은 하수구를 콱 막는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부피가 큰 건 대부분 싱크대 하수구 망에서 걸러진다. 그럼, 도대체 싱크대는 왜 막히는 걸까? 혹시 아무 생각 없이 이 것들을 버리진 않았는지 잘 생각해보자. 식용유 액체인 기름은 싱크대에 버려도 될 것 같지만 아니다. 폐식용유와 같은 기름류는 싱크대 막힘에 주범이 된다. 기름과 물은 괜히 천적이 아니다. 배수관에 묻은 기름에 찬물이 닿으면 지방으로 굳어진다. 이 지방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점점 몸집을 불려 하수구를 막아버린다. 남은 기름은 키친타월 닦거나 차갑게 굳혀 일반 쓰레기로 버린다. 이미 싱크대에 부어버렸다면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은 뜨거운 물을 부어주자. 밀가루 물에 닿으면 끈적한 반죽이 되어버리는 밀가루. 밀가루를 통째로 싱크대에 버리는 사람은 없겠지만, 손에 묻어버린 밀가루 반죽을 싱크대에서 씻어내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쩍쩍 달라붙은 밀가루는 다른 이물질도 붙잡는다. 아무리 작은 반죽일지라도 배수관에 들어가면 온갖 이물질을 다 끌어당긴다. 버려야 하는 밀가루는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하고 손에 묻은 반죽은 휴지로 닦아주자. 베이킹소다와 식초는 만능이 아니다. 가벼운 막힘은 해결이 되지만 부피가 크고 단단히 굳어버린 이물질은 뚫지 못한다. 하수구가 유독 잘 막힌다면 하수구 막힘 공구나 이물질 제거 기구를 마련하는 것을 추천한다. <b><a href="https://url.kr/YRO8QS">포스트 이동 ></a></b></di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