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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두 개 난다는데 뽑지마?
이름: 올더라이프
날짜:2020/09/10조회수:12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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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두 개 난다는데 뽑지마?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흰머리, 요즘은 20, 30대에게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어디선가 스트레스가 흰머리의 원인이라 듣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하지만 거울만 보면 희끗희끗 발견되는 새치에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가 없다. 일반적으로 흰머리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멜라닌을 합성하는 멜라닌 세포의 수가 줄어들어 난다고 한다. 하지만 세포 노화가 일어날 나이도 아닌데 갑작스레 흰머리가 많이 나기 시작했다면, 우리 몸 어딘가에 숨겨진 질병이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흰머리가 나는 원인 스트레스 가장 흔하게 말하는 흰머리의 원인이 바로 스트레스다. 심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이 때문에 모낭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과도하게 활동하다 결국은 고갈되기도 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흰머리가 발생하는 원인은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지만 그 외에 스트레스가 혈액 순환의 장애를 불러와 모근 혈관을 축소시켜 새치가 생길 수도 있다. 가족력 어릴 때부터 흰머리가 났다면, 아마 부모 중 한 사람이 그러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유독 흰머리는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만일 아직까지 흰머리가 나지 않았다면 부모의 흰머리 발생시기를 추적해 예측할 수도 있다. 비타민 부족 흰머리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일수록 흰머리가 발생하기 쉬운데 이는 몸 속 영양의 불균형으로 인해 비타민이 부족하게 되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당뇨병 어느 날 새치가 많이 보인다면 당뇨가 발생한 상황일 수 있다. 혈당 변화를 감지하는 뇌하수체는 인슐린의 양을 조절하는 기관이다. 이 뇌하수체에 이상이 생겨 인슐린이 제대로 조절되지 못하면 당뇨병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뇌하수체는 머리카락의 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호르몬에도 영향을 주는데 이 기능에 이상이 발생해 멜라닌 색소가 둔화되면 흰머리가 나게 된다. 갑상선 질환 갑상선은 목 앞쪽에 자리해 체온을 유지하고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기관이다. 이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면 흰머리가 나게 되는데 항진되면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발생한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이 떨어졌을 때는 멜라닌 색소의 분비가 줄어 흰머리가 생긴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흰머리와 함께 두피가 건조해지는 변화도 나타난다. 흰머리 뽑으면 두 개 난다는데, 뽑아야 할까? 눈에 거슬릴 때마다 흰머리를 잡아 뽑을 때 주변에선 그러면 두 개 난다고 말리곤 한다. 정말일까 의심하게 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모낭 하나에서는 한 개의 머리카락만 나온다. 게다가 모근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흰머리를 뽑은 자리에 다시 흰머리가 나는 경우가 많다. 그럼 흰머리, 어떻게 해야 할까? 흰머리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두피와 모발에 영양공급이 잘 되면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나 다이어트, 술과 담배 역시 모근까지 영양이 공급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포스트 이동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