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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관리, 어떻게 해?
이름: 올더라이프
날짜:2020/10/26조회수:1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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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관리, 어떻게 해?
“가습기 살균 어떻게 하나요?” 2백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폐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 이 사건은 2000년대 발생한 최악의 화학 참사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손쉽게 가습기 살균이 가능하다고 해 불티나게 팔린 가습기 살균제, 이제 이를 믿는 사람은 없다. 그럼, 이제 가습기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수돗물 사용하기 우리가 마시는 정수기 물은 깨끗한 물이다. 가습기에도 깨끗한 물을 넣는 것이 더 좋을 테니 정수기 물을 넣어도 될 것 같지만 아니다. 가습기에 정수기 물을 넣는다면 오히려 곰팡이나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수돗물 속에 들어있을지도 모르는 몸에 나쁜 물질들은 가습기 내부의 필터에 의해 걸러진다. 정 걱정이 된다면 가습기를 구매할 때 필터의 성능을 꼼꼼히 확인하자. 매일 물 갈아주기 가습기 물은 하루만 지나도 오염될 위험이 높다. 가습용 물은 매일 갈아주는 것이 좋으며 한 번 끓인 물을 사용하면 좋다. 물은 쉽게 오염된다. 가습기 살균제가 잘 나갔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무리 오염이 걱정된다고 해도 어떤 화학용품도 추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른 살균 방법을 찾는다면 내부에서 직접 물을 끓이는 가열식 가습기나 화학 물질이 없는 가습기 항균 제품을 이용하자. 가열식 가습기 보러가기, 가습기 항균 제품 보러가기 오래 사용하지 않기 건조한 날씨에는 하루 종일 가습기를 가동하곤 한다. 하지만 가습기를 장기간 사용하면 가습기 내부에 세균이나 진드기와 같은 미생물이 생기기 쉽다. 가습기는 가장 건조할 때 딱 3시간 정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장시간 사용을 원한다면 여러 대의 가습기를 번갈아 가며 가동하거나 3시간 이용 후 세척하고 다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루에 두 번 환기도 잊지 말자. 매일 청소하기 가습기 청소는 번거롭지만 매일 해주는 편이 좋다. 매일이 힘들다면 적어도 이틀에 한 번씩 분무통과 몸통까지 꼼꼼히 세척해 줘야 한다. 몸통을 닦을 때는 수세미보다는 흠집이 나지 않는 면봉이나 스펀지, 천 종류를 사용해야 한다. 스크래치가 난 부위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세제는 중성세제를 사용한다.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구는 것이 포인트. 세제가 찜찜한 사람은 굵은 소금과 식초를 넣은 뜨거운 물도 좋다. 포스트 이동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