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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전도 이어폰, 굳이 써야 할까?
이름: 올더라이프
날짜:2020/11/05조회수:13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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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전도 이어폰, 굳이 써야 할까?
골전도 이어폰 써 볼만 한가요? 에어팟으로 무선 이어폰계에 한 획을 그었던 애플이 골전도 이어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애플이 골전도 에어팟을 연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애플은 지난 2018년에 골전도 방식의 이어폰 기술에 대한 특허를 받은 상태. 현재는 음질 향상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소비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글로벌 기업도 뛰어들 정도로 골전도 이어폰은 매력적인 음향 기기일까? 뼈로 소리를 전달한다 일반 이어폰은 진동판의 진동을 공기를 통해 고막으로 전달한다. 고막은 받은 진동을 다시 청각신경으로 전달해 우리가 소리를 인식하게 만든다. 골전도 이어폰 역시 진동으로 소리를 전달한다. 단, 공기의 떨림이 아닌, 피부와 뼈의 떨림으로 청각신경을 자극한다. 고막을 거치지 않는 것. 골전도 이어폰의 진동자는 두개골을 울리기 해 소리 신호를 바로 소리를 담당하는 달팽이관으로 보낸다. 청각 손상이 없다? 골전도 이어폰은 고막 손상을 막아준다고 해서 청각에 좋다는 인식이 있다. 어느 정도는 맞다. 일반 이어폰보다 고막의 손상이 덜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고막을 거치지 않을 뿐 소리를 전달하고 이를 우리 몸이 받아들이는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다. 즉, 아무리 골전도 이어폰이라도 볼륨을 높이면 달팽이관에 부담을 줘 청각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골전도 이어폰의 장점 그럼에도 골전도 이어폰이 주목받는 이유는 일반 이어폰의 단점을 효율적으로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일 소음으로 괴로워하는 고막을 지켜주고, 이어폰으로 인한 물리적인 귀 통증 또한 없다. 무엇보다 외부 소리가 그대로 인식돼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운동하는 사람에게 특히 추천하는 이유다. 골전도 이어폰 보러가기 포스트 이동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