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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샤워기를 그냥 썼다고?
이름: 올더라이프
날짜:2021/02/25조회수:1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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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샤워기를 그냥 썼다고?
녹물에 유충 지난해 수도권 유충 사건 이후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던 수돗물에 인체에 해로운 물질들이 가득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수전을 부리나케 점검한 당신. 혹시 화장실, 부엌 세면대만 신경 쓰지 않았는가? 하나 잊어버린 것이 있다. 바로 샤워기다. 샤워기는 세면대 수전보다 청소하기 껄끄럽다. 구불구불한 호스에 샤워기 헤드에는 물이 나오는 구멍이 수십 개는 된다. 그렇다고 외면하진 말자. 그 물도 우리 몸에 닿는 물. 깨끗한 청소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샤워기 청소 우선 샤워기 헤드와 호스를 분리해 각각 세척한다. 세척 시엔 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동일 비율로 혼합한 식초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두면 소독과 함께 이물질이 제거된다. 매번 청소할 때 요긴하게 쓰이는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도 도움이 된다. 뜨거운 물에 잘 섞어 헤드와 호스를 넣은 후 칫솔로 문지른다. 샤워기 헤드는 작은 구멍들은 면봉이나 이쑤시개를 활용, 호스 내부까지 청소하고 싶다면 얇은 헝겊을 꼬아 넣고 물을 틀어 안쪽을 닦는다. 샤워기 필터 샤워기 청소를 했다고 끝이 아니다. 물이 닿는 건 금방 더러워지기 마련. 더군다나 우리집 샤워기가 아닌, 수도관 자체의 오염은 일반 가정에서 어찌할 수 없다. 물 자체의 오염에 대한 걱정을 가장 쉽게 덜어주는 방법은 바로 샤워기 필터다. 샤워기 필터는 세면대 필터와 마찬가지로 수도관을 통해 함께 흘러온 불순물을 걸러준다. 수력발전을 이용해 물 온도에 따라 다른 색의 LED가 빛나는 제품도 있다. 대부분의 샤워기 필터에는 수압 상승과 절수 효과까지 더해져 경제적 이득까지 취할 수 있다. 포스트 이동 > |
